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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리 상승에 따른 경제 여파

category 경제/경제용어 2018. 12. 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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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높으면 주가와 부동산이 하락하는 이유



금리(Interest Rates)가 낮으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거의 싼값에 은행에서 돈을 빌리수 있기 때문에 수천억 수조 이렇게 거액을 빌려도 이자 부담이 없어 너도 나도 빌린다. 그렇게 기업은 투자받은 돈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그에 따른 가치상승으로 주가도 같이 덩달아 오른다.

은행에서 가지고 있는 돈을 거의 다 빌려주고 나면(사실 이 말은 금본위제였을 때나 해당되는 말, 현재 돈은 믿음 즉, 종이에 불과하며 이 때문에 양적완화를 할 수 있음) 이자를 올리기 시작한다. 이자를 올리게 되면 잘 나가는 기업은 버티지만 순이익이 저조한 기업들은 이자를 내기 버거운 상황이 온다. 그러다 결국 기업은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 은행으로 부터 원금상환을 통보받게 되고 돈을 갚지 못하면 은행은 해당 회사를 공중분해시키고 공매로 빌려준 원금과 이자까지 꼼꼼하게 챙겨간다. 

또한 금리가 낮으면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되어 경제가 일시적으로 활발해지는 것 처럼 보인다.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가지고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주식에 투자를 한다. 왜냐하면 은행이자가 바닥이기 때문에 예적금에는 메리트가 없어 은행 예적금 비율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많은 돈들이 투자라는 명목으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으로 흘러가게 된다. 그래서 주가도 상승하고 기업들이 투자를 받아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보시는 표는 미국 연준의 금리 변동을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볼 수 있는 그래프이다. 출구전략 시기가 바로 금리를 올리는 시기로 은행이 빌려준 돈을 다시 거둬들이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금리를 올리는 시기에는 주가와 부동산은 서서히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다 능력이 없는 기업들은 줄줄이 도산을 하게 되고 부동산 거품은 빠지기 시작한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제로금리 상태를 오랜시간 유지해 왔고 2016년도부터 완만한 곡선으로 서서히 금리를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완화라는 히든카드를 썼고 그 카드를 오랫동안 쓰는 바람에 세계경제에 엄청나고 거대한 버블이 만들어졌다. 역사적으로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버블이 생겨난 적이 없기 때문에 수많은 경제학자들은 위험하다고 경고를 하고 있다. 



금리와 실업률은 친밀하다.



뉴스를 보면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상 또는 인하,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라는 기사를 자주 본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은행이 왜 금리를 올리고 내리고 동결을 하는지 이유를 알지 못 한다. 그리고 그 기사를 전달해주는 뉴스 조차도 그 이유에 대해서 단한번도 언급한적이 없다. 이쯤되면 우리는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이유에 대해선 알면 안 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보이는 표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경제위기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미국의 취업률이다. 보면 2008년도부터 실업률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빠르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고 2010년 이후부턴 점점 완만한 곡선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고 현재는 취업률 3%대로 떨어졌다. 이런 이야기들은 무엇을 뜻하는지 아시는 분이라면 대충 눈치는 챘을 것이다. 미연준의 금리 결정은 전반적인 경제와 특히 취업률, 성장 및 인플레이션 수치에 영향을 주는 통화 및 금융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러한 밸런스가 갖줘지면 연준은 금리를 서서히 인하시킨다. 

현재 미국은 전례없는 고용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미국의 실업률은 18년만에 3%대로 떨여졌고, 청년실업률도 50년만에 가장 낮은 9%대 수준이다. 이렇게 된다면 연준에서 금리를 빠르게 올릴 수 있다고 예측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미국 노동시장이 일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완전고용" 상태인지는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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