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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독일의 동반 위험성


2019년 말 현재 유럽과 중국, 일본의 경제 심각성은 미국보다 훨씬 심각하다. 2019년 11월 현재 세계 GDP 국가 순위를 보면,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일본, 4위 독일이다. 2위부터 4위까지 국가들의 현재 지표와 상황은 세계 경제에 밀접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므로 함께 분석해보기로 한다. 경우에 따라 이 국가들은 문제가 생길 경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2019년 10월 ‘가우디언 뉴스Guardian News’의 래리 엘리엇Larry Elliott은 ‘IMF는 세계 경제가 국제 통화기금IMF를 인용하여 19조 달러의 기업 부채로 인한 시한폭탄에 직면해 있다.’라는 그의 기사에서 국제 통화 기금IMF은 저금리로 인해 기업들이 또다른 세계적 불황이 발생할 경우 부채 수준이 19조 달러에 달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현 시장의 긍정론자들은 2020년에 선진국은 성장이 둔화 되더라도 신흥국들이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러 참고할 만한 보고서를 인용하지만, 우리는 시장을 보는 눈에서 항상 폭탄을 제거하고 보는 버릇이 있다고 생각한다. 10년 안팎을 주기로 세계는 늘 경제적 충격을 받아왔다. 경제적 충격을 받기 직전까지도 왜 그 폭탄이 터지는지, 왜 그런 사태가 일어나는지 모르고 계속 낙관적인 자세를 취해왔기 때문에 항상 폭탄은 터졌다. 폭탄은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 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2019년 말 현재의 경제 상황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받았던 후유증이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고 그 당시보다 더 나아진 모습이 아니기에 긍정적인 모습으로만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이다. 선진국에 메가톤급 폭탄이 터지면 신흥국의 경제는 더 심각하게 망가지게 된다.  

<중국>
경제 대국 2위인 중국의 경우 올해 GDP 연간 성장률이 6% 대의 턱걸이를 했으나 이것도 믿을 수 없다는 시장의 우려가 많은 분위기다. 중국의 경제 문제는 부채와 부채 상환문제, 미국과의 무역전쟁, 돼지 열병, 일대일로 정책, 홍콩 문제, 성장 둔화, 수출 감소, 기업의 디폴트 문제 등이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의 원인이 되었던 태국의 상황과 매우 유사한 중국
2019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중국의 정부 부채는 GDP의 266%인 약 34조 달러이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기업 부채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무부에서 제공한 2018년 7월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영 기업의 총 부채는 전년 대비 8.8% 증가한 16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미국의 모든 비금융 기업의 부채보다 약 15% 가량 더 많은 금액이다. 지난 7년 동안 중국의 부채는 4배로 증가했으며 2017년 한 해에만 14% 증가했다고 전했다.

할 램버트Hal Lambert는 2019년 8월 “중국이 다음 아시아 경제 위기를 야기하는 원인이 되는가?”라는 그의 칼럼에서 
중국이 다음 경제위기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1997년에 있었던 아시아 금융위기에서 그 원인이 되었던 태국의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는 분석을 했다.

거의 모든 금융 위기는 근본적으로 흡사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중국은 막대한 부채가 있다. 민간은행에 대한 국내 신용도는 국내총생산GDP의 ‘161%’ 수준이다. 1997년 위기는 태국에서 시작되었는데, 그 수준이 GDP의 ‘166%’ 였던 시기였다. 기업, 가계, 정부 채무를 포함한 중국의 총 부채는 2008년 이후 두 배로 증가했고, 2019년 현재 GDP의 303% 또는 40조 달러가 넘는다고 전했다.

중국 금융 시스템의 또 다른 걱정스러운 변화는 2019년 현재 계좌 잔액이다. 지난 10년 간 무역수지가 급격히 떨어져 마이너스가 될 위기에 직면했다. 적자가 되면 중국은 미래 성장을 위해 외국 자금을 빌려야 할 것이다. 2007년까지만 해도 경상수지 흑자가 4,200억 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했던 시기도 있었다.

 

막대한 자본금의 투자 '일대일로 사업'


중국의 심각한 문제를 가중시킬 또 다른 큰 원인은 ‘일대일로사업China's Belt and Road Initiative’이다. 2014년 11월 중화 인민 공화국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제창한 경제권 구상이다. 일대일로(一帶一路)는 육상과 해상을 중국 중심으로 하나의 ‘비단길’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은 중국 중심의 국제 패권을 구상한다는 의미와 철강이나 건설 등의 중국 내수 산업의 포화 상태를 해소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일부에까지 뻗은 이 사업은 최근 여러 국가들의 원성과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중국의 막대한 자본이 들어간 이 사업에 투자금이 회수되지 못할 경우 중국 경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데 이미 투자금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연쇄 폭탄으로 확장될 가능성


중국은 이 밖에도 홍콩 문제, 성장 둔화, 돼지 열병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 중국은 앞으로 어떤 문제든 터지기 시작하면 연쇄 폭탄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미 테우그룹Tewoo Group’s의 부도가 터져 조만간 다른 경제 분야로 불똥이 튈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복병 코로나19가 만든 경제 위기

전세계적으로 불황의 시기에 접어드는 시점에 코로나 19라는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짐으로써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루고 있다. 공장은 멈췄고 사람들은 집에 갇혀있다. 이 상태가 장기적으로 간다면 전세계 대공황이 올 것이다.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357484&memberNo=22140383&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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