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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채 

가루상태의 안료나 염료를 아교물로 반죽하여 손가락 크기 정도의 막대모양으로 만들어 건조시킨 것을 말한다. 가볍고 견고하여, 취급, 운반, 휴대가 간편하며 봉채를 만들 때 아교가 들어가 들어있기 때문에 수묵담채나 소품제작시 아교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안채 

미세한 가루물감을 아교물에 풀어서 사기접시에 넣어 굳힌 것, 붓에 물을 묻혀 조금씩 핧아서 쓰기에 편리하나 물감입자가 몹시 작기 때문에 피복력이 약해서 채색에는 적당치 않다. 스케치나 수묵담채용으로 사용된다. 

편채 

봉채나 안채와 같은 안료인데 형태만 조각으로 되어있다. 
입자가 고와 찌꺼기가 덜 남는다. 

 

튜브물감 

모양이 수채화 물감처럼 보인다 
이미 아교나 아라비아고무등과 함게 섞여서 튜브에 들어있다. 
입자가 가늘기 때문에 채색화에서는 밑색용으로 많이 쓰인다. 
이 안료들은 주고 식물에서 추출한 염료로 만든것이거나 광물성이나 합성안료라 하더라도 가장 입자가 고운것들로 만든다. 작은 입자는 빛 반사력이 떨어지므로 여러번 겹쳐 바르면 안료 입자 하나하나의 빛 반사가 뒤섞여 색이 혼탁해진다. 

분채(가루물감) 

정재한 안료 그대로의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물감 건조된 상태의 가루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같이 부른다. 
같은 가루 모양이라도 석채는 분채라고 하지 않는다. 
분채란 보통 수간안료를 이르는 말이다. 
사용할때는 접시에 담은 가루를 일일이 아교물에 개어서 써야 하므로 제작분배 소모되는 시간이 많고 
계속 쓰지 않으면 접시에 말라붙는등 불편한 점이 많다. 
그러나 색상이 선명하고 입자가 굵어 피복력이 높으며 아교물의 양, 색의 농도 등 작가가 마음대로 조작할수 있는 이유가 있어 전문가에게는 필수적인 재료이다. 
또 파손의 염려가 없고, 원료상태로서 아교등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변질이 없어 보존, 
보관이 용이하고 다량의 색을 사용할때 봉채등에 비해 오히려 적은량이 든다는것도 큰 장점이다. 
수간안료는 색상에 따라 종류도 매우 많아서 거의 100종에 이르지만 요즘 판매되는 수간채는 흙 안료를 제외하고는 거의 합성안료이다. 

석채와 인공석채  

우리가 석채 또는 암채라고 부르고 있는 천연석채는 말뜻 그대로 색깔있는 천연산의 광석을 빻아서 만든 돌가루를 일컫는다. 
이것은 변색하지 않으며 그 성분의 고유한 결정 때문에 알갱이들이 예각을 형성하고 있어 투명하고 품위있는 색에 광택까지 있다. 
천연광물속에 다양한 불순물이 섞이기도 하고 한료의 결정성이 다양하므로 색이 아주 미묘하다. 
그러나 산지가 한정되어 있어 소량 채굴되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을 모두 얻을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석채의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대체용 인공석채를 신암채라 한다. 

수간안료보다는 색상이 선명하고 피복력이 높다. 
안료의 입자가 크고 굶으며 형태가 불규칙하여 같은 색이라도 빛반사가 선명하고 다양하므로 시각을 자극하여 아름답게 발색한다 

석채 가루(왼쪽) 석채 원석 (오른쪽)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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